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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지 선수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8년 만에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도로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4년 6월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송민지 선수는 참가 선수 84명 중 가장 빠른 2시간 56분 51초의 기록으로 112.6km 구간을 완주하며 우승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2016년 이즈(일본) 대회 때 '날다람쥐' 나아름(34) 선수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자전거연맹 송민지선수
대한 자전거 연맹 송민지

사이클 개인도로란

사이클 개인도로는 '사이클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으로, 참가 선수가 한꺼번에 출발해 자전거 앞바퀴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송민지 선수의 이번 우승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당초 이 출전권은 국제사이클연맹(UCI) 포인트가 가장 높은 나아름 선수에게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아름 선수가 1월 은퇴를 선언하면서 대한자전거연맹은 송민지 선수를 포함한 5명을 대상으로 경쟁을 실시했습니다. 송민지 선수가 올림픽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 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마치며

이날 경기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지 않은 평지 코스에서 열렸으며, 전체 참가 선수 중 절반에 가까운 38명이 피니시 구간까지 선두그룹을 형성했습니다.송민지 선수는 결승선 앞에서 일찍 스퍼트를 시작하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송민지 선수의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우승은 한국 여자 사이클 선수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앞으로 선수의 멋진 활약 기대할께요